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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외식 기업, 멤버십 혜택 제공 '활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14:04


오므토토마토다이닝 메세나폴리스점.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대형 외식 기업들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카페 아모제, 오므토토마토, 오므토토마토 다이닝, 스칼렛, 엘레나 가든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외식 기업 아모제푸드는 7월부터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적용, 운영 중이다.

아모제푸드에 따르면 아모제 클럽 회원에게 매월 아모제푸드가 운영하는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7월 한달동안은 스칼렛 하와이안 버거 무료 시식권'을 증정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추천인 아이디를 적으면 신규 회원과 추천인 모두에게 경품으로 '엘레나 가든 1인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제푸드 홈페이지(http://www.amoje.com/new2013/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G다인힐은 다인힐 기프트 카드를 통해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인힐 기프트 카드는 삼원가든을 포함해 블루밍가든, 부티크블루밍, 붓처스컷, 봉고, 패티패티, 꼬또, 투뿔등심 등 SG다인힐이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한 카드다. SG다인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블루밍가든에 이어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스테이크 하우스를 지향하는 붓처스컷의 성공으로 외식 시장에 확실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최근 각 브랜드 매장에서 여름 시즌 메뉴를 새로 내놓고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더본코리아는 '더본쿠폰앱'으로 자사 운영 브랜드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쿠폰을 발급한다. 이 앱을 이용하면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본가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더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상당수가 스마트 폰 앱을 적극 사용하는 2030층이기 때문에 이 같은 멤버십 혜택은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운영 브랜드가 많을수록 통합 멤버십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인기"라며 "소비자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더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찾을 수 있고, 기업은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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