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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10가지 질문 중 8개 이상 중독..."혹시 나도?"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탄수화물 중독은 하루에 요구되는 탄수화물의 최소량인 약 100g 이상을 섭취하면서도 초콜릿, 쿠키 등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탄수화물에 중독돼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게 된다.
이 과정이 췌장에 무리를 줘 반복되면 혈당을 낮추지 못해 혈액 속 당 함유가 높아진다. 이때 에너지원으로 써야할 당을 활용하지 못해 세포가 굶게 되고 결국 뇌가 음식을 요구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의심할 수 있어 같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탄수화물은 지속적으로 먹으면 마치 마약처럼 중독될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시한 탄수화물 중독 자가 진단 리스트 질문에서 5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는다",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밥을 먹은 뒤에 귀찮음을 느낄 때가 있다", "내 주변에는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자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단 음식을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음식을 방금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배가 불러 속이 거북해도 계속 먹는다" 위 10개 문항 중 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에 대해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당장 해봐야겠네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꼭 해봐야하는 것 중 하나",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4개가 나왔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