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스포츠 재활 전문가 솔 병원 조영재 센터장을 만나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11:04


얼마 전 국가 대표 손연재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역사를 썼다.

거기에는 숨겨진 주역인 솔병원 스포츠과학연구소 조영재 센터장이 있었다.

연세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한 조센터장은 스승인 나영무 원장과 함게 2004년 스포츠의학 전물 병원이 솔병원을 개원하며, 현재까지 척박한 재활 분야에서 프로,아마추어 운동 선수의 재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벌써 그의 손을 통해 재활을 거쳐간 스포츠 선수들만 2000명이 넘는다.

과거 시절, 한국에서 선수들의 재활은 조금 낯설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명 선수들은 해외로 나아가서 재활 치료를 받곤 했다. 1994년 한국에서 재활이란 분야가 척박하던 시절, 그는 솔병원 나영무 원장과 함께 스포츠 재활 전문 병원인 솔병원을 세웠다. 스승과 제자로써 나영무 원장과 함께 스포츠 재활을 한국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솔병원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

"리듬 체조의 특성상 몸의 아름다운 선을 포기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근육 크기를 유지하면서 근육이 가진 힘을 효율적으로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손연재 선수의 인터뷰 중-

각 선수들의 운동 특성 및 개인의 특성을 살리며 재활하는 것이 맹점이라 말하는 조영재 센터장은 현재 국가 대표 운동 선수들뿐 아니라, 서울 YMCA와 함께 스포츠 인재 육성 사업을 통해 사회적 재능 기부에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