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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사고
경기도 포천의 다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기둥 1백여 개가 쓰러졌다.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56살 김모씨가 거푸집에 깔려 숨졌고, 70살 전모씨 등 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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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