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7월8일(화)부터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대한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다.
여름 성수기간인 9월12일까지 주 2회(화, 금) 운항되는(정부 인가 조건) 이번 아시아나 항공의 전세기는 인천~베네치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직항노선이 된다.
특히 '물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118개의 작은 섬과 이 섬들을 연결하는 400여개의 다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상버스와 수상택시,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를 이용한 수상관광 등이 유명해 여행 성수기를 맞이하여 이곳을 찾는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크로아티아 등의 발칸반도와도 가까워 다양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관광명소다.
아시아나는 올해 5월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를 운항한 것에 이어 이번 베네치아 전세기를 신규 운항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향후 신규노선 발굴 및 확충에 지속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