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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친딸 폭로글' 관련 1일 긴급 기자회견…어떤 말 할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01 11:54



고승덕 '친딸 폭로글' 기자회견

고승덕 '친딸 폭로글' 기자회견

서울시교육감 후보 고승덕이 자신을 향한 친 딸 고희경 씨의 비판과 관련해 1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2시30분 쯤 을지로 3가의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되며, 고승덕은 친딸 고 씨의 과거 폭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고 후보의 친딸 캔디 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 후보는 자신의 자녀 교육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고, 이런 사람은 한 도시의 교육 정책과 시스템을 관장할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고 후보측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아픈 가족사에 대해 세세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아버지로서 자식들이 받은 상처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난 10여 년간 청소년 활동과 봉사에 매진했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비난 여론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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