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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PD 수첩' 왜곡-과장…법적 대응할 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1:35


PD 수첩 사랑의 교회

'PD 수첩 사랑의 교회'

MBC 'PD수첩'이 오정현 담임목사를 둘러싼 얼룩을 보도한 가운데, 사랑의 교회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서초동 사랑의 교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의 교회 서초동 예배당 신축과 관련된 재정 유용 의혹, 정관 개정 논란 등과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표절 논란 등이 조명됐다.

방송 후 사랑의 교회 측은 홈페이지에 "'PD수첩'이 이번에 제기한 의혹들은 대부분 해명된 사안이다. 'PD수첩'은 수 만 명의 성도를 대표하는 교회의 의견은 거의 반영하지 않고 수 백 명에 불과한 이탈한 교인 중 소수의 왜곡되고 편향된 주장을 나열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사랑의 교회 측은 "'PD수첩' 방송시간 45분 중 교회의 반론 시간은 3분에 불과했으며 공정성을 추구하는 대신 교묘한 편집으로 사실을 심각하게 오인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사랑의 교회 측은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 교회 'PD 수첩' 반박에 네티즌들은 "사랑의 교회 PD 수첩 진실은", "사랑의 교회-PD 수첩, 누가 맞는 거야?", "사랑의 교회-PD 수첩, 법적 대응까지?", "사랑의 교회-PD 수첩 대립", "사랑의 교회-PD 수첩, 진실이 밝혀졌으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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