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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을 사로잡는 봄 스타일링, "시스루룩, 알고보면 쉬워요"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06 09:34


화이트 블라우스를 잘 응용하면 섹시한 로맨틱룩이 완성된다. 사진제공=게스

화사한 햇살이 비추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달콤한 봄 시즌,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꾸는 여심이 울렁이고 있다. 봄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썸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데이트룩이 걱정이라면, 올 시즌 트렌드 키워드인 '라이트블루'와 '클린한 화이트룩'으로 연출하는 로맨틱 데이트룩을 추천한다.

올 시즌 주목 받고 있는 라이트블루 컬러는 지난 겨울 시즌 어둡고 강한 느낌의 디스트로이드진 (찢기거나 데미지가 있는 데님) 느낌을 반전시키는 부드러운 가공의 얇은 데님으로 제안된다. 또한, 얇은 원단에 비치는 언더웨어 연출로 여성미를 부각시켜, 캐주얼 데이웨어와 파티웨어를 넘나드는 과감한 룩이 올 봄 가장 트렌디한 데이트룩이 될 것이다.

섹시한 화이트 시스루 룩을 위해선 화이트 블라우스를 과감하게 응용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더. 이 화이트 블라우스는 깔끔하고 정숙해 보이는 대표 아이템이지만, 언더웨어에 선택에 따라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성의 옷이기도 하다. 진하지 않은 형광빛이 감도는 언더웨어를 매치하면 시스루룩 효과를 주어 보다 화사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서스펜더가 부착되어 귀여운 매력을 더할 수 있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하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보다 여성미를 강조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낭만적인 전원풍의 패전트룩을 추천한다. 패전트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인 어깨선이 드러나는 풍성한 주름의 블라우스는 빈티지한 로우웨이스트 붓컷 데님이나 화이트진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톤과 유사한 핑크계열의 레이스 언더웨어로 란제리룩을 연출 하면 어깨선과 쇄골에 시선을 집중시켜 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 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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