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문재인 의원 진도 방문 가족 위로 "정부 초기 대응 미흡했지만…"

기사입력 2014-05-03 15:40 | 최종수정 2014-05-03 15:41


문재인 진도 방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

문재인 의원은 보좌관 한 명만 대동하고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주변을 다니며 위로했다.

문재인 의원을 만난 한 실종자 가족 어머니는 "저희 애가 유실된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또 "실종자 가족들은 이제 정부를 불신하는 마음이 가슴에 켜켜이 쌓였다"며 "국무총리도 장관도 다 필요 없고, 잠수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문 의원은 "유일한 희망이 사라진 건데 특히 부모님들이 추스려 나갈 수 있을 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다 함께 걱정하고 있다. 초기에 좀 미흡했다는 지적도 많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자리한 박준영 전남지사도 "고기를 잡는 망을 중복으로 친다. 거의 그런 일(시신 유실 방지)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조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진도 방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

문재인 진도 방문, 유족에게 힘 됐을 듯" "

문재인 진도 방문, 감사합니다""

문재인 진도 방문, 다행이네요""

문재인 진도 방문, 잘 챙겨주길""

문재인 진도 방문 정치인 가지 말라더니만""

문재인 진도 방문 어이없네""

문재인 진도 방문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