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014년의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을 위해 20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집행부행장에는 리스크관리본부장 박기석 전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 여신지원본부장 채우석 전 기업금융단 상무 등 2명이 집행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상무 인사는 자금시장사업단 상무에 손태승 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에는 곽상일 전 부산중부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상무에는 이동빈(李東彬, 前 서대문영업본부장) 등 3명이 승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으로 위험과 기회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을 대비하여, 다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나아가는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자세로 고객에게 힘이 되는 은행이 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