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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최근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해킹당한 KT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확인을 위해 또 한 번 개인정보를 요구해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KT홈페이지 접속 후 메인창에 뜨는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을 클릭하면 페이지가 넘어가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정보 유출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KT 측은 "입력한 정보는 유출여부 조회 용도로만 이용된다"고 밝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두 번이나 유출 사고를 겪은 KT를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KT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문의를 처리하기 위해 고객센터 야간 투입인력을 3배 늘리고, 도심에 위치한 KT플라자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에 네티즌들은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위해 또 개인정보를?",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아이러니한 방법이네",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돈 놓고 돈 먹기?",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언제는 조회 용도로 쓴 게 아닌가?",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도대체 왜 자꾸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