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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北 핵심 인사 가능성…'실세 될까?'

기사입력 2014-03-10 10:46 | 최종수정 2014-03-10 10:48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北 핵심 인사 가능성…'실세 될까?'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北 핵심 인사 가능성…'실세 될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9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열린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 등이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이 김정은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여정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김여정이 김정일의 장례식 등 공식 행사에 얼굴을 드러낸 바 있지만 북한 매체에서 공식적인 직함과 함께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여정은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바로 다음에 호명된 것으로 미뤄 당 선전선동부나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 김정은 체제의 핵심인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김여정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대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친동생인가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김경희를 대신 하게 되는걸까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갑자기 왜 나오게 된 걸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은 1987년생으로, 고영희의 딸이다. 1990년 말부터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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