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www.keb.co.kr)은 위안화(CNH)로 거래가 가능한 외화정기예금 및 외화MMDA(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oney Market Deposit Account)를 신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4일부터 대고객 위안화 거래의 기반을 기존의 CNY에서 CNH로 변경할 계획이다.
유동성이 풍부하고 자금조달 및 운용이 용이한 CNH 기반의 대고객 거래 변경을 통해서 대중국 수출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한층 더 유리해진 금리와 다양한 위안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중국 무역거래는 대부분 미달러화(USD)를 기반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 진행 속도에 맞춰 국내 위안화 수요 및 위안화 무역결제비중이 점차 확대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대중국 거래기업과 개인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위안화 상품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