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TE 속도경쟁에서 당당히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무선 네트워크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OpenSignal)은 16개국 40개 통신사업자 600만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도 LTE 품질 평가 결과 보고서를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LTE 커버리지 당 접속 지속율은 91%로 글로벌에서 가장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고 있고, LTE의 내려 받는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8.6Mbps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한편,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광대역 LTE-A로 '최고의 LTE 공로상(Outstanding LTE Contribition)'과 글로벌 선도 통신사업자 기술총책임자인 CTO가 선정한 '최고의 모바일 기술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 - The CTO's choice)'등 2개 분야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문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KT의 LTE 기술력은 국내 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보다 빠른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등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이며, 사실상 속도경쟁에서 경쟁사보다 확실히 빠른 통신사업자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