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시에나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KBB)이 선정한 2014년 '12 베스트 패밀리카(12 Best Family Cars)'에 선정됐다.
켈리블루북 에디터들은 토요타 시에나에 대해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점과 발 받침대를 장착,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젖혀지는 2열과 같은 다양한 기능에 감명을 받았다"며, "시에나는 승객의 편의를 가장 많이 고려한, 매년 10만여 이상의 가족이 선택하는 완벽한 미니밴"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토요타 시에나는 지난 2011년 11월 국내 출시 후, 켈리블루북의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은 2열 시트의 오토만 기능과 넓은 실내/수납공간, 다양한 편의장치로 '퍼스트 클라스 리무진'으로 불리며 견고한 판매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형 시에나 3.5 AWD은 4륜 모델의 특성상 전륜과 후륜에 안정적인 토크 배분으로 퍼포먼스와 노면 접지력이 뛰어나며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Run-Flat)를 장착, 4계절 전천후 아웃도어 활동에도 제격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최근 경쟁 모델들의 잇따른 출시, 연식변경을 통한 옵션강화 등으로 인해 고급 미니밴 시장이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물꼬를 튼 '시에나'도 4륜 모델 추가에 이어 2014년형 전모델에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키, 프라이버시 글래스(내부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짙게 틴팅 처리를 한 유리)를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하는 등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해,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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