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스피루리나 인공광배양 과정 YTN사이언스에 방송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2-14 18:08


카이로스의 세계 최초 스피루리나 인공광 배양 과정이 케이블TV YTN사이언스의 '다큐S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카이로스

카이로스기업이 14일 오후 8시 과학기술전문방송 YTN사이언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피루리나' 인공 광배양 대량생산에 성공한 기술을 소개한다.

YTN 사이언스 '다큐S플러스'에서 '온도 과학'이란 주제로 세계 최초로 스피루리나 인공광배양 온도 과학에 대해 자세히 방송한다. '스피루리나'는 식물성 플라크톤의 일종으로 칼슘이 우유의 10배, 철분이 시금치의 50배, 단백질이 달걀의 5배나 많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품은 몰론 우주인의 비상식량으로 지정돼 있다. 식약청에서 크게 항산화, 피부건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면역력 증진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고시했으며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방송에서 '스피루리나'는 열대지방에서 자라 배양조건이 까다로워 인공 배양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카이로스 연구진이 오랜 연구 끝에 온도와 영양성분, 광량 등의 조건을 정확히 찾아내는 과정이 방송될 예정이다.

카이로스의 김광호 대표는 "인공 광배양 시스템을 노지와 비슷하게 25도 이상으로 지정하나, 특허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온도를 조금 더 올려 32~35도에서 배양을 하게 되면 좀더 빠르게 '스피루리나'의 성장을 이루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빛을 많이 받아야 성장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공장의 외형을 유리로 제작했으며, PH조건의 약 10정도에서 조절해 최적의 배양조건을 찾았다" 덧붙였다.

카이로스에서는 현재 양식장의 물고기 사료로 납품 중이며 3월 중순 음료와 건강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간 3만 톤 이상 생산이 가능한 카이로스는 앞으로 기존 300억이상 수입에 의존해 오던 '스피루리나'를 카이로스는 '스피루리나'의 최초 국내생산 및 인공광배양 특허 기술 수익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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