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SK 해피카스쿨'이 13일 서울 동빙고동 소재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4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SK 해피카스쿨' 졸업식은 한국폴리텍1대학,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KCC오토그룹, 레이싱팀 Team106 관계자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년 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4기 졸업생 19명 모두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거나 진로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레이싱 차량이 없어 꿈을 접을 수밖에 없는 루키 레이서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루키 스타트'는 SK 해피카스쿨이 올해 처음 시작한 재능기부 사업으로, 학생들과 Team106이 함께 제작한 레이싱 차량은 레이싱팀 Team106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졸업식은 학생들이 지난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도움이 필요한 여러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SK해피카스쿨에서 익힌 값진 배움을 현장으로 이어나가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