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 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네가 떠들던…" 맹비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2-05 16:31


최경영 민경욱 맹비난

'최경영 민경욱 맹비난'

뉴스타파의 최경영 기자가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된 민경욱 전 KBS 앵커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5일 최경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경욱, 'KBS 문화부장, 전 9시 뉴스 앵커'라고 트위터에 자신을 소개하고 청와대 대변인 되셨네요"라며 "네가 떠들던 공영방송의 중립성이 이런 건 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맹비난 했다.

앞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민경욱 내정자는 앵커와 해외 특파원을 포함해 언론인으로서 다양한 경력을 갖췄다"며 "풍부한 언론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을 국민에게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발탁 내용을 설명했다.

민경욱 대변인 내정에 대한 최경영 비난에 네티즌들은 "민경욱 대변인 한 방 먹었네", "최경영 기자 민경욱 대변인 돌직구 세다", "민경욱 최경영 같은 KBS 출신이구나", "민경욱 결과로 보여주길", "민경욱 조금 걱정은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는 KBS 기자 공채 18기 출신으로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으며, KBS 9시 뉴스 메인앵커를 거쳐 현재 KBS 문화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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