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미국 컨슈머리포트 결산 평가 1위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12-22 16:33 | 최종수정 2013-12-22 16:33




삼성전자 TV가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의 올해 결산 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2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 TV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2013년 결산 평가에서 인치별 7개 부문 가운데 55∼59인치, 46∼52인치, 37∼39인치, 32인치, 29인치 이하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 TV는 가격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게 주는 '베스트 바이(Best Buy)상'에 6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60인치 이상에서 3개, 55∼59인치에서 1개, 46∼52인치에서 2개 모델이 선정돼 각각 3개 모델을 수상한 경쟁사 LG전자와 파나소닉을 따돌렸다.

추천 제품 부문에서는 삼성 제품이 24개로, 2위 파나소닉(16개)과 3위 LG전자(10개)를 여유있게 앞섰다.

한편, AV(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도 삼성은 '베스트 바이상'에 2개 모델, 추천 제품에 4개 모델의 이름을 올려 파나소닉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올해 마지막 평가를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한 컨슈머리포트는 내년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4월 말까지 이 평가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에서 1936년부터 발간하는 정보지로 제품별 가격과 성능을 비교·분석해 평가한 결과를 수시로 공개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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