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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대 굴욕사건'
2013년 세계 8대 굴욕사건에 '윤창중 성추행 사건'이 꼽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이 저질적 성희롱 사건을 일으켜 대통령의 성과를 망쳤다"고 보도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중 여성 인턴을 성추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나라 망신이고 여성대통령의 얼굴에 다시 한 번 먹칠 한 사건"이라며 "윤창중 전 대변인 사건이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반성하고 좀 더 겸허하게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 성추행, 세계8대 굴욕사건에 꼽혀. 국위선양 했군요. 대한민국 청와대, 이 부문에선 국제경쟁력을 갖췄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비꼬았다.
한편 '세계 8대 굴욕 사건'에는 윤창중 성추행 사건 외에도 미국 셧다운 사태, 남아공 넬슨 만델라 추모식 가짜 수화통역 사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자격 거부, 자신의 부하에 납치된 리비아 총리 사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시리아 개입 발표를 의회가 거부한 사건 등이 선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