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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 초기계약률 타입별 85~90% 돌파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12-13 16:38


울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신정동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대명종합건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의 청약접수를 받았다. 471가구 모집에 총 2677가구가 청약해 평균 5.6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로 예전부터 예비청약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분위기가 계약까지 그대로 이어져,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 결과 계약률이 타입별 85~90%를 돌파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보기 드문 사례다.

회사측 관계자는 "오전부터 밤늦게 많은 예비계약자들이 몰렸다. 그들은 분양 상담사와 다시 한번 상담을 하거나 견본주택을 꼼꼼히 둘러보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미리 4순위나 선착순 분양을 노리고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3일 동안 약300여명의 고객이 4순위를 노리고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청약자는 특별 공급 중복청약, 다른 지역 아파트 중복청약, 1~2순위와 3순위 중복청약 등을 이유로 부적격자로 판정되기도 했다. 이들은 4순위나 선착순 분양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순위나 선착순 분양은 재당첨 제한규정(1년~5년)을 적용 받지 않는 등 별다른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지하2~지상29층, 8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547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83㎡ 단일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도보거리에 롯데마트가 있고, 하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울산대공원, 울산박물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현체육관, 남구국민체육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청솔초, 울산중앙중, 대현중, 동평중, 대현고,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의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여천천이 흘러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현재 추진 중인 정비(조성)사업 완공 시 이 일대는 꽃대나루 주막과 자전거길, 산책로, 돋질산 생태탐방로, 습지 등이 조성되며 울산대공원까지 연결된다.

우수한 입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실제 인근 시세가 3.3㎡당 1100만~1300만원(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기준) 수준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반해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3.3㎡당 954만~1049만원 선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중도금을 선납하면 3.5%의 할인혜택이 돌아가는데,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는 은행금리 4.1%에 해당되는 혜택이라고 한다. '5년간 양도세 면제혜택'이 연말로 종료되며, 이 혜택은 12월말까지 계약을 완료해야만 적용된다.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11일 계약이 종료되며 12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돌입하게 된다. 분양문의 (052)256-3799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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