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존재에 관한 논쟁은 지난 수십년 동안 이어져 왔다. 대표적인 것이 로스웰 UFO 사건.
이 사건은 1947년 6월 14일 미국 뉴멕시코 주의 한 시골마을인 로스웰 인근에 추락해 부서진 비행체의 잔해와 시체들이 발견됐다.
또한 최근에는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바 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외계인 해부 영상이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실 이 영상은 수년전 유튜브에 게시돼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해당 영상은 1969년 소비에트연방공화국 북서부 스베르들롭스크주에 미확인비행물체가 추락해 다수의 과학자와 군인들이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이다. 영상속 물체는 둥근 타원형 원반의 형태다. 과학자들의 지시에 따라 군인들은 분주하게 미확인물체의 잔해들을 옮기기도 했다.
또한 다른 영상에서는 미이라처럼 보이는 작은 몸체를 해부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해부 대상의 크기는 사람의 손바닥보다 조금 더 컸다. 한 실험자는 이 작은 몸체의 가슴을 열고 장기로 보이는 물체를 꺼내기도 했다.
인터넷매체 '보이스오브러시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언론들이 당시 사고와 외계인의 실험에 관한 내용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해당 영상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해외네티즌들은 "외계인은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주목받기위해 조작한 것 같다" 등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