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 받아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10:29


아이패밀리SC의 김태욱 대표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아이패밀리SC

아이패밀리SC (대표 김태욱)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3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이란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증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병행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정부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사업으로 아이패밀리SC는 결혼과 육아 등의 서비스를 통해 가족친화 기업 문화를 이끄는 기업체로 인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태욱 대표는 최근 미래창초과학부가 주최하는 IT분야의 가장 권위 '2013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에서 결혼과 관련된 상품 서비스를 혁신적인 IT기반 프로세스로 제공해, 주먹구구식의 웨딩서비스 분야를 산업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욱 대표는 "현실적으로 많은 여성이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일과 육아의 병행이라는 장애물을 만나게 되고, 업무 효율성이 급격히 저하된다. 이는 개인은 물론 회사로서도 큰 손실이기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유근무시간제와 육아휴직제도, 사내동호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우수한 여성인력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수평적 조직문화를 가꾸는데 힘쓰고 있다.

실제 아이패밀리SC는 패밀리서비스의 특성상 전체 200여 명 임직원 중 70%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남성 못지않은 활약을 보이며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아이패밀리SC는 국내 대표 IT웨딩서비스기업 아이웨딩을 모태로,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가족행사를 준비하는 종합 패밀리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중이다. 또, '굿바이셀리'라는 SNS 마켓 서비스를 운영 중이기도 한 김태욱 대표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여성경쟁력에 주목하여 여성창업, 기부파티 지원 등 여성들의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엔 여성들의 육아 및 직장환경 개선을 위한 에세이를 신문사에 게재해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김태욱 대표는 "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가족 친화적 분위기의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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