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 '출품작 감상' 지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06 11:02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7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출품작들을 네이버 TV스토어를 통해 동시 상영한다.

국내 최초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2003년에 시작한 이래, 국내외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며 국내 단편영화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온-오프라인 동시상영은 이번 네이버 TV스토어를 통한 상영이 최초이며, 네이버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2일 영화제 종료 이후에도 이용자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상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온라인 동시 상영을 통해 단편영화 감독들에게는 또 다른 상영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제를 찾기 힘든 지방 관객이나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손쉽게 상영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 TV스토어를 통해 상영하는 작품은 국내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한 12개 작품 중 'D-24', 'FAMILY', '내가 버린 여름', '달이 기울면', '사랑의 묘약', '소년과 양', '방학숙제', '주희', 'HOME', '그레코로만' 등 총 10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동시상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영화를 감상하며 보다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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