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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월드' 접속자 30배 증가에 '접속 지연-재개 반복'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15:29


브이월드

'브이월드'

'한국판 구글어스'인 3D 공간 정보 서비스 브이월드가 많은 접속자들 때문에 원활한 서비스 지원을 못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1년 착수해 최근 공개된 3D 종합 위치 정보시스템 브이월드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성 기술로 전국의 3D 입체 영상과 북한 위성영상, 전 세계 위성영상 등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한 3D 지도뿐만 아니라 연속지적도, 공시지가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웹기반의 오픈 플랫폼이다.

특히 구글어스 보다 뛰어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으며 접속자 수가 평소 30배 가량 늘어났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접속자 폭주 등 서비스 지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갔으며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려 서비스를 재게 했으나, 또 다시 홈페이지가 마비 되는 등 원활한 지원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브이월드의 우수성과 접속 지연에 대해 네티즌들의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브이월드의 뛰어난 기술, 우리나라의 힘이 되겠어요", "브이월드, 독자적 개발의 우수성 놀랍습니다", "브이월드, 접속이 계속 안되네요. 한번 접해보기도 어려워요", "브이월드 접속 지연에 실제 사용이 힘들다", "브이월드 접속자 폭주, 예상 못했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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