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갓 입사한 뒤 가장 궁금했던 것으로는 '기획서/보고서 작성법'이 1위에 올랐다. '적당한 퇴근시간'을 몰라 당황했다는 의견도 13.9%였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해 헤맸다는 의견이 12.1%로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회사의 복지 시스템'(11.6%), '호칭 사용'(8.2%), '회식 때 빠져도 되는 시점'(8.1%), '직장상사의 연봉'(7.7%), '선배의 직장상사 험담, 어디까지 맞장구 쳐야 하는가'(7.4%), '출근복장 허용 범위'(6.2%), '사무기기 사용법'(5.4%), '점심메뉴 고르라는 상사에 대한 대답'(4.3%)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연차를 쌓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은 후임으로 들어올 후배에게 본인이 궁금했던 것들을 상세히 설명해 줄까? 전체의 78%는 '친절히 설명해 줄 것이다'라고 응답했지만 나머지 22%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