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렛미인3 방미선, 버림받은 아내에서 역대최강 베이비페이스로 변신 화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13 15:59

지난 12일 밤 11시에 방송된 <렛미인3>에서 공개된 쌍둥이 울상동생 방미선의 놀라운 변신이 화제다.

이 날 방송된 <렛미인3> 15회에서는 울상동생 방미선(24)씨의 사연이 재조명되었다. 울상동생 방미선씨는 어려서부터 합죽이 얼굴, 주걱턱 등의 못난 외모 때문에 늘 주변의 놀림거리가 되어 위축된 채 살아왔다.

여자로서 사랑 받고 싶은 마음에 지금의 남편을 만난 지 한 달 만에 무리해서 결혼을 했지만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점점 멀어진 남편과 못난 외모 때문에 결혼 3년 차지만 주변에 며느리라고 소개도 하지 않는 시어머니 때문에 받은 상처 때문에 산후 우울증까지 겪게 된 쌍둥이 울상동생 방미선씨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같은 합죽이 얼굴로 아픔을 겪고 있던 방미선씨의 쌍둥이 울상언니 방미정씨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렛미인으로 선정되어 렛미인 최고 반전녀로 이슈가 되자 울상동생 방미선씨에게도 렛미인의 기회를 달라는 네티즌들의 요청이 쏟아졌다.

이에 <렛미인3> 제작진은 방미선씨를 렛미인으로 선정, 방미선씨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렛미인의 영광을 거머쥐게 된 쌍둥이 울상동생 방미선씨는 기적같이 다시 찾아온 기회에 크게 감동하여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쌍둥이 울상동생 방미선씨의 얼굴을 진단한 렛미인 닥터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부정교합과 안면 비대칭이 심한 데다 합죽이 얼굴형에 턱의 체부가 넓고 큰 주걱턱으로, 합죽이 얼굴형을 개선하기 위한 양악 수술이 꼭 필요하다" 며 "꺼진 위턱을 앞으로 당기고 튀어나온 아래턱을 뒤로 밀어 넣어 턱의 위치를 정상적인 위치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수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렛미인 선정 후 쌍둥이 울상동생 방미선씨의 변신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내 모든 사람들은 순간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MC 황신혜는 연신 "귀엽다" 를 외치며 확 달라진 방미선씨의 모습에 감탄했고, 김준희씨는 "아기같다", "베이비페이스다"를 외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진현 기자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