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에 비견될 만큼 중요하지만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30~40대부터는 풍치 때문에 치아 통증을 자주 호소하고 심할 경우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처럼 풍치로 치아를 상실하면 자연치아 기능을 복구할 수 있는 '인공치아술식'이 있는데, 대표적인 인공 치아로는 틀니·브릿지·임플란트 등이 있다.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다인치과병원 허영준 원장은 "자신의 뼈를 이용하면 유전적으로 안전하고 감염의 우려가 없고 면역 거부 반응이 없으며, 치유되는 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운을 떼며 "여타의 뼈이식 재료보다 생체적합성에서도 뛰어나기 때문에 임플란트에서 가장 중요한 뼈와 식립한 임플란트 픽스쳐(뿌리)의 결합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허 원장은 "자가치아로 만들어진 자가 뼈는 실온보관(5년)이 가능하므로 환자의 요청에 의해 병원이 보관하거나, 환자가 직접 보관하여 차후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거의 손상되거나 망가진 후에야 치과를 찾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 이유는 바로 '치과공포증' 때문이다.
허영준 원장은 "수면요법을 이용한 수면마취는 의식은 유지한 채 꿈을 꾸는 듯한 상태가 되어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협조가 가능하지만, 수술이 끝난 후에는 수술과정 동안의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웰빙 수술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자가치아뼈이식술 우수협력병원으로서 그 기술력이 입증된 노원다인치과 병원 허영준 원장은 "무조건적인 임플란트 수술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환자의 치아와 잇몸 상태를 고려하여 임플란트 수술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자가치아뼈이식 임플란트'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환자분들은 병원선택시 가격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치의의 전문성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그 기술력과 노하우가 검증이 된 병원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글로벌경제팀 jaepil0829@sportschosun.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