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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 인정 '기술력' 높이 평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12 15:31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에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6년 연속 편입 됐다.

DJSI 지수는 美 Dow Jones Index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社가 공동 개발한 지수로, 세계 65개국 주요 증권거래소 등록 기업으로 구성된 DJGI(Dow Jones Global Indexes)의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 지수다.

DJSI지수는 1999년 처음 발표된 이래 지속가능경영 평가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사회 책임투자의 기준이 되고 있다.

평가는 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AT&T, BT, 텔레노어(Telenor), 보다폰(Vodafone), NTT Docomo, 버라이즌(Verizon), 도이치 텔레콤(Deutsch Telecom), 프랑스텔레콤(France Telecom) 등 글로벌 통신 기업 약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DJSI World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통신기업 중 최초로 에서는 6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통신기업의 이미지를 굳혔다.

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사업 성과의 연계 측면이 중요하게 대두되었으며, 특히 통신 산업은 전년 대비 개인정보보호 측면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최고 수준의 고객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측면에서 빌딩 내 에너지를 절감하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고 친환경조명 및 저전력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이 인정 받았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DJSI World 6년 연속 편입은 SK텔레콤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회사와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과 가치를 제고하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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