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륜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들이 정식 데뷔를 앞두고 팬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9월 7~8일 양일간 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 후보생(20기) 졸업기념 이벤트 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선전 결승전 모두 미발매 경주다.
현재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스피드와 지구력 등 경륜선수로서 대성할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는 정종진 후보생(26)이다. 그는 경륜기술 중에서 특히 젖히기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기 후보생중 압도적 실력으로 현재까지 훈련원 성적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중학교 때 사이클에 입문해 서울체고를 거쳐 부산경륜공단(스포원) 사이클팀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경륜 훈련원 관계자는 "정종진 후보생은 아마추어 선수 시절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경륜 후보생에 선발된 뒤 자신도 놀랄 만큼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한국 경륜을 빛낼 차세대 떠오르는 신예로 손꼽아도 무리가 없을 만큼 모든 면에서 다른 후보생을 압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륜 20기 후보생 30명은 지난해 11월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륜훈련원에 입학한 뒤 그동안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 전원이 오는 10월 예정된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졸업 이벤트 경주에 대한 시상식은 졸업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일 경북 영주 경륜 훈련원에서 열린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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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경륜경정과 친구 맺어요!'
페이스북을 통해 네티즌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경륜경정이 한국소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분대상은 한국 수자원 공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한민국 SNS 대상에는 공공기관 부분에는 10여 곳의 기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는 지난 6월 SNS 활용지수를 통한 1차 정량평가(30% )와 SNS 광고 홍보 분야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가한 전문가 평가(40명%) 및 7월 한 달에 걸친 네티즌 투표(30%)로 진행된 2차 평가를 종합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경륜경정페이스북을 처음 개설한 뒤 지속적으로 경륜경정 관련 정보를 네티즌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제공해 왔다.
9월 현재 경륜경정페이스북은 22,769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유사사업을 하는 기관 중에서는 스포츠토토 다음으로 높은 팬 보유수다.
경륜경정 홍보마케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자전거와 수상스포츠관련 정보를 스토리텔링화해 제공함으로써 경륜경정이 친근한 레저스포츠로 인식되도록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경륜경정 소재를 활용 크레용 팝의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에 올려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네티즌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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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으로 마술 공연 보러 오세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미사리 경정장이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하고 방문객과 고객들을 맞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미사리 경정장 미사홀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라이브 가수(권유미)의 공연을 시작으로 첫 문을 연데 이어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정이 열리는 12일에는 댄스와 마술이 만나는 화려한 퓨전마술 공연, 26일에는 7080세미 트롯가수(래미)의 무대가 고객들을 찾아간다. 관람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무료입장이다. 추석 연휴기간(18일∼19일)에는 휴장한다.
아울러 9월 미사홀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경정노래교실'도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12시까지며, 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사리경정장이 건전한 가족단위 레저 공간으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지역주민과 경정 팬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의 내용을 더욱 다양하고 알차게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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