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가 8월 7일(수)부터 19일(월)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전국 185개교 연극동아리가 예선을 거쳐 16개 시·도별 예선 1위 학교 18개교(서울·경기 지역 2개교 공동 1위)가 본선에 진출해 8월 7일(수)~8월 16일(금)까지 매일 2팀씩 경연을 펼친다. 창작극, 번역극, 번안극 등 다양한 작품들이 1시간 이내의 단막극으로 진행되며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7개 작품도 눈에 띈다.
연극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청소년대상 학교폭력 인식개선'을 주제로 8월 18일(일) 1시에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개최된다. 학교폭력과 왕따를 주제로 학부모, 교사, 경찰, 연극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함께 예방책을 모색한다. 더불어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전문 극단 서라벌의 '해피투게더'공연도 진행된다.
시상식은 8월 19일(월) 1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 1개교에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2개교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7개의 단체상을 시상하고, 최우수연기상 3명에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특별상으로는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를 지원하는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상이 있다. 또한 연기자, 스태프, 지도교사 30명에게 개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