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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국제 위스키 품평회(ISC)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수상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16:33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2013 국제 위스키 품평회(ISC: International Sprits Competition)'에서 총 8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며 싱글몰트 위스키로는 역대 최다 금메달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 대회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세계적 권위의 위스키 품평회로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약 1천여 개 증류주가 출품돼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에서 글렌피딕 12년, 18년 금메달을 비롯해 8개의 금메달과 6개 은메달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6년 연속으로 글렌피딕 12년 및 15년, 18년, 21년, 30년 등 정규연산 전 제품이 메달을 수상하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글렌피딕 김일주 대표는 "글렌피딕은 세계적 주류 품평회에서 업계 최다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는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브랜드이다"며 "국내 블렌디드 위스키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싱글몰트 트렌드를 이끌며 올해 1분기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약 16%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수상 기쁨을 밝혔다.

글렌피딕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한정판 제품인 '글렌피딕 19년 에이지 오브 디스커버리, 마데이라 캐스크(Glenfiddich Age of Discovery Madeira Cask)'제품을 올 하반기쯤 국내 소량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탄생 125주년을 맞은 글렌피딕은 세계 최초로 싱글몰트 위스키 카테고리를 만들며 스코틀랜드에서 첫 수출된 브랜드로 5대째 가족경영을 유지하며 전통적인 옛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글렌피딕을 생산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지난해 '2012 증류주 마스터즈 대회(The Sprits Masters Awards 2012)'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증류주 메이커상(Grand Sprit Master)'과 함께 '올해의 스카치 위스키 마스터상(Scotch Whisky Grand Master)'를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의 위스키 제조사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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