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벌레 잡고 환경도 지키는 '똑똑한 여름식물' 기획전 실시 -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14 07:18


11번가가 여름철 불청객 '모기'를 유해물질 없이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식물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모기, 파리 등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 '똑똑한 여름식물'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문초, 야래향, 네펜데스 등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탁월한 식충식물을 포함해 공기정화식물, 이색화분 등 총 40개 여름식물을 한데 모아 최대 29% 할인해 내놓는다.

11번가 측은 "식충식물은 안정성 우려가 있는 에어졸이나 훈증 방식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벌레를 퇴치할 수 있다"며 "최근 친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생활 속에서 유해물질 없이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 11번가 내 모기/벌레퇴치식물의 매출(6월 1일~12일)은 전월 대비 360%, 전년 대비 265%나 수직 상승했다.

11번가의 '똑똑한 여름식물' 기획전에서는 모기가 싫어하는 독특한 향을 풍기는 '구문초(3개)'를 21% 할인해 7900원에 판매한다. 벌레의 주요 유입 경로인 베란다나 개수구 근처 두고 키우면 된다. 벌레가 잎에 닿으면 조개처럼 양면이 닫혀 벌레를 잡는 대표적인 식충식물 '파리지옥(5800원)'는 정가 대비 21% 할인했다. 또 줄기 끝의 끈끈한 섬모에 벌레가 오면 감싸버려 소화시키는 끈끈이주걱(5800원), 뚜껑과 통 입구에 꿀샘이 있어 벌레를 유인해 잡는 네펜데스(7900원)도 있다.

이 밖에도 벽에 걸거나 세울 수 있는 이색 식물인 프레임 가든은 정가(2만5000원) 대비 29% 할인해 1만7900원에 판매한다. 13일 단 하루 동안 공기정화식물 및 이색 식물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실내 유해한 유독물질을 제고하는 행운목과 냄새제거 능력이 탁월해 새집증후군 퇴치에 좋은 아이비 등 공기정화식물은 5900원대, 여름에만 피는 달맞이꽃 미니화분은 7400원이다. 11번가는 전 구매고객에게는 할인 대신 OK캐쉬백 130% 적립과 카드사 최대 11% 할인(상품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구매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11번가 원예담당 윤예지 MD는 "친환경적인 벌레 퇴치와 더불어 탁월한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식물들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식물 기르기는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교육에 좋을 뿐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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