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5일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북극이사회 제8차 각료회의에서 회원국 만장일치의 지지로 정식옵서버의 지위를 획득했다.
이번 각료회의에는 한국을 포함,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과 유럽연합(EU) 및 IHO(국제수로기구) 등 7개 국제기구·단체가 정식옵서버 지위를 신청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북극 관련 이슈에 대한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됐으며, 북극항로 개척, 북극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 증진, 북극권 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우리의 국익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