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 장치가 공개돼 화제다.
챗퍼프사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때도 이 장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면 피곤해하는 친구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향기를 메시지와 함께 보낼 수 있고, 슈팅게임을 즐기는 도중에도 화약 냄새 등을 맡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하나의 지정된 향기만 뿜을 수 있으며 다른 향기를 원하면 이 향료 탱크를 교체해야 한다. 예를 들면 우연히 맡게 된 꽃향기를 즉흥적으로 보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수신자가 반드시 향료 탱크를 장착해야만 이 '향기 메시지'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결국 원격제어 휴대용 방향제이거나 특정 이벤트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이라는 혹평도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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