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 교육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정부는 2조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5년까지 교과서의 80%를 디지털화하고 '스마트 교육' 시범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핵심은 스마트 교육 학습 콘텐츠 확보다.
교육 및 IT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손쉽게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령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한 어플리케이션, 체험과 학습을 연계시킨 신개념 학습도서를 비롯,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콘텐츠 등이 있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집중시키고 교재에서 다루지 못한 생생한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심화학습을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부모와 아이가 언제 어디서나 '오늘의 학습' 메뉴를 통해 교재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배운 내용을 직접 말하고 녹음하면서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규리앤프렌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학습 몰입도를 키웠다.
이밖에 ㈜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의 디지털 프린팅 브랜드 딥씨(www.dipsee.co.kr)는 '동물원 체험북'이라는 기존 포토북 서비스에 체험과 학습을 연계시킨 신개념 학습도서를 내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