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독일 아틀라스(Atlas Weyhausen)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도로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아틀라스사 역시 현대중공업이 전 세계 150여개국에 구축하고 있는 500여 개 건설장비 딜러망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틀라스사는 지난 1970년 설립돼 미니 휠로더 12개 모델과 도로장비 8개 모델 등 모두 20여 개의 제품을 40년간 생산해 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도로의 지반 다지기와 아스콘(Asphalt Concrete) 마무리 포장작업에 사용되는 싱글롤러 4개 모델(7 ?14톤)과 탠덤롤러 2개 모델(2.5, 3톤) 등 총 6개 모델이다. 이 장비는 그동안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 및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독일 현지에서 직접 생산되어 판매되어 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브라질에 건설장비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현재 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건설장비용 엔진공장인 현대 커민스를 짓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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