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텔레프롬프터(연설자가 연설문을 볼 수 있도록 보여주는 장치)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자가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 외신들은 미국 연방법원이 2011년 10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한 주차장에서 대통령의 연설 장비 등이 실린 트럭을 훔친 전과 36범의 에릭 브라운(49)에 대해 이처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판결을 놓고 NBC는 이 남자가 다른 14건의 트럭 절도 혐의에 대한 기소를 피하기 위해 과도한 형량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원은 대체로 연방정부 자산의 절도 혐의에 대해 약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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