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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속의 세균과 칫솔 속의 세균은 어디에 더 많을까, 조사기관과 조사 시점, 가정의 위생상태에 따라 다르다. 그런데 칫솔의 세균이 변기의 세균보다 적지 않은 사례가 많다. 특히 한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건조 소독하지 않은 칫솔의 세균이 변기의 물보다 무려 200배나 득실거렸다.
건강이 입안부터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칫솔은 의외로 박테리아가 서식하게 좋은 조건이다. 화장실의 습도와 칫솔의 습기, 온도는 세균 번식에 안성맞춤이다.
칫솔을 물로 세척해도 박테리아, 바이러스, 각종 균은 남아있다. 치주염과 충치, 입냄새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비롯하여 포도상구균, 연쇄구균 등은 양치를 하는 동안 입안에서 상당수 제거된다. 그러나 이 박테리아나 병원균은 칫솔에 달라붙어 증식하다가 칫솔 재사용시 다시 입안으로 투입된다. 잘못하면 박테리아와 병원균으로 양치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특히 칫솔은 칫솔통에 가족의 것을 모두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칫솔의 청결은 개인의 위생을 넘어 가족의 건강까지 연결된 중요한 사안이다.
유해한 균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려면 칫솔을 건조 살균시키는 게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위생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O2케어칫솔살균기를 많이 찾고 있다. 이 제품은 원적외선 히터 방식으로 칫솔대와 칫솔모를 완벽 살균한다. 24시간 85도 고온에서 살균과 건조, 소독을 반복한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살균 테스트를 99.9%로 통과 하였고, 국립전파연구원에서 EMI 등록,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KC인증을 받았고 대형할인마트에 PB상품으로 유일하게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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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상범기자 namebu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