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 901리터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870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해 업계 최대 용량 제품임에도 주방 가구의 변형 없이 설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냉장고 내부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반찬이동선반은 자주 먹는 밑반찬을 한 곳에 보관해 한꺼번에 꺼내 식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인 '매직 스페이스'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무빙바스켓' 기능은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의 필터기능을 갖춰 제균에 냄새제거까지 완벽한 '안심제균 플러스'기능도 특징이다. 제품검사 공인 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인증 받은 '먼지/세균/바이러스/냄새제거'4단계 필터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또한 기존보다 넓고 밝아진 LED 조명을 채택해 냉장고내 조도를 높여 신선한 느낌이 들면서도 사용자가 구석구석 물건을 찾기 쉽도록 만들었다. 제품가격은 300만~350만원대.
한편, LG전자는 세계 최대 용량 22KG 드럼 세탁기, 에너지 최고 효율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에 이어 세계 최대 용량 양문형 냉장고를 'G프로젝트' 3호로 내놓으며 '2015년 글로벌 가전 1등' 전략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디오스 신제품이 세계 최대 용량, 고효율 리더십으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장고 시장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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