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이용자들이 통합검색 이후 검색 결과를 외부에 공유하기까지의 사용 동선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개별 검색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과거 이용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찾아 외부SNS 등에 공유하기 위해 검색창에 특정 검색어를 입력해 정보를 찾은 뒤 지식iN, 뉴스, 블로그 등 개별 콘텐츠를 일일이 열어 해당 콘텐츠의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공유 기능을 이용해야만 하는 번거로웠다.
이용자들은 검색해 나온 지도 검색의 음식점 정보를 친구들에게 '라인' 등의 모바일 메신저나 메일 등을 통해 바로 보내 약속 장소를알릴 수 있고, 사무실 노트북에서 미처 다 읽지 못했던 블로그 글을 '북마크'로 저장해 놓고 집에서 태블릿PC 등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공유 기능 내 '북마크'를 활용해 원하는 정보가 담긴 검색 결과 페이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PC와모바일을 넘나들며 언제든지 다시 꺼내볼 수 있고, 해당 정보를 '일정'이나 '메모'로 등록하거나'메일'을 발송하는 등의 기능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기능은 PC의 경우 이용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정보를공유하고 있는 뉴스, 블로그, 지도 서비스의 검색 결과에대해 먼저 적용됐으며, 모바일은 뉴스, 블로그 등 이외에도웹문서, 지식iN 결과에까지 공유 기능을 확대 적용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해 공유 기능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호 NHN 검색운영실장은"이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찾게 된 유용한 정보들을 보다 손쉽게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 결과화면에서 바로 개별 검색 결과의 공유가 이어지도록 했다"며 "검색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검색을 통한 콘텐츠 활용이 편리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