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E몰, '삼일절 황금연휴' 여행 수요 급증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22 15:37 | 최종수정 2013-02-22 15:37


얼마 남지 않은 삼일절 연휴로 인해 들떠 있는 직장인들이 많다.

돌아오는 삼일절은 금요일로, 주말과 함께 3일을 연일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온까지 오르면서 나들이를 떠나기에도 좋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많다. 이에 따라 온라인몰에서 삼일절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여행 특가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삼일절 연휴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의 매출이 1월 말 대비 40% 증가했다. 3월 평균 주말 예약율과 대비하면 6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중국, 동남아 등 짧은 일정으로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들이 인기가 높다.

옥션에서는 '황금연휴 여행'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연휴 하루 전날인 2월 28일과 3월 1일에 출발하는 상품들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미라마관람차 티켓을 증정하는 '타이페이 4일(38만9000원)', 2층 시티투어 버스 쿠폰을 제공하는 '상하이 4일(37만9000원)' 등이 예약 가능하며, 쇼핑 여행을 원한다면 '마카오/홍콩 4일(42만9000원)' 등을 예약하면 좋다. 또한 옥션은 '황금연휴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20만원 이상 여행 상품 구입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과 신라면세점 1만원 사은권을 증정하고, 여행 상품 구매 고객에게 옥션 이머니 3천원을 적립해 준다.

11번가(www.11st.co.kr)는 삼일절 연휴 기간의 여행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80%,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고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美친여행'을 진행한다. 최대 11% 즉시할인, 신한카드 3만원 추가할인, 유류할증료 3만원 선착순 지원 등 11번가만의 혜택이 풍성하다. '홍콩 자유여행 3일'은 11번가 단독 특가 상품으로, 31만61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홍콩 자유여행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빅버스 티켓을 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 JTB(www.lottejtb.com)에서는 여행 상품 예약률은 전월 대비 52% 증가했으며, 전년 삼일절 연휴 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률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얼마 남지 않은 삼일절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여행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상품으로는 일본 최고의 온천 휴양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통 북큐슈온천 3일 (49만9000원~)', 핫 아이템이 넘치는 쇼핑 스팟과 백만불짜리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는 '홍콩 야경 4일 (49만9000원)'이 있다.

국내 여행 상품들도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삼일절 연휴에 출발하는 국내여행 상품 매출이 1월 말 대비 4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수치다. G마켓은 2월 마지막 주에 국내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휴러클리조트 25평 1박+테딘워터파크 2인패키지'(10만9000원)는 천안에 위치한 도심형 복합 문화 리조트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워터파크,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고급형 웰빙 스파 시설 등을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3.1절 연휴기간 여행 상품 예약율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 중인 '3.1절 휘날리며~ 연휴 최다 호텔 객실 확보'를 통해 '파크하얏트 서울(35만원~)',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34만4000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19만5460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 할 수 있다.

옥션 여행사업팀 전윤주팀장은 "삼일절 황금연휴를 맞아 일찍부터 연휴 기간 동안 여행 상품의 예약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5월 석가탄신일, 6월 현충일 연휴 등도 벌써부터 예약자들이 늘고 있어 발빠르게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