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6만5519대 판매, 전월대비 14% 증가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10-04 14:48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6만5519대(완성차 기준, 내수1만1181대, 수출 5만4338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9월 판매실적을 전년 동월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국지엠의 9월 내수 판매는 전월 9808대 대비 14.0% 증가했으며, 완성차 수출실적은 전월 3만5359대 대비 53.7%가 늘어난 5만4338대를 기록했다. 또한, 9월 한달간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9만2080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아베오, 올란도, 말리부의 2013년형 신모델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차량 가격 인하 효과에 더불어, 무이자할부(스파크, 크루즈), 중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인지업 플러스(Change Up Plus)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총 58만556대(내수 10만4496대, 수출 47만6060대, CKD제외)를 판매했다. 2012년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10만5237대 대비 0.7% 소폭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49만4966대 대비 3.8% 감소했다. 또한, 한국지엠은 올 3분기까지 CKD 방식으로 총 97만5374대를 수출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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