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쇼핑공간 핫트랙스(대표 허정도, www.hottracks.co.kr)는 아날로그 감성을 대표하는 손글씨 쓰기를 알리고자 '마음을 쓰다, 담다, 전하다' 캠페인을 10월3일까지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손글씨를 써보는 '체험', 시인이 직접 쓴 육필 시 '전시', 필기구 '소장'하는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명품 필기구 파버카스텔과 시인의 육필 시 작품 제작, 체험 공간 구성 등을 함께기획했다.
보기 힘들어진 육필 시는 유리 진열장에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정진규, 이기철, 오탁번, 장석주 시인의 대표시로 '시인의 시를 쓰다'시집에 담긴 원본시이다. 캠페인에 연계해 교보문고에서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시인을 비롯해 시인 마흔 세 명의 육필 시를 모아 만든 시집 '시인이 시를 쓰다'를 할인 판매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파버카스텔의 대표 필기구인 이모션 트위스트(E-Motion Twist)를 활용해 손글씨 전파에 나선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육필 시 전시 시인의 시집과 파버카스텔 볼펜을 각각 10명과 50명에게 추가로 증정한다. 이밖에 소장 가치를 높이고 선물용으로 유용하도록 각인 및 포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완식 핫트랙스 광화문점장은 "가을은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절로 디지털에 익숙해져 사라져 가는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기에 제격"이라며 "육필 시 감상부터 편지쓰기, 시집 구입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