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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침구청소기가 출시 1년 반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침구청소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만대 판매는 한 달 평균 1만1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평균 1일당 370대, 4분당 1대씩 팔린 셈이다.
LG전자 침구청소기 '앨리스'는 올해 들어 매월 2만대 이상 팔리며 사업 초기 대비 월 평균 판매량이 10배 신장했다. 지난 2월, 출시 10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8개월 만에 10만대를 추가 판매하며 기록을 단축했다.
청소기 본체 내부에 헤파(HEPA) 필터를 2중 장착, 미세먼지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춰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또 지난 7월 'NPI (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술을 적용해 공기 제균 기능까지 추가한 '1석 2조' 침구청소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침구 속 먼지와 진드기 제거에 효과가 높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주부들의 입소문이 판매량 증가의 원동력"라며 "신제품 출시 및 체험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시장 선두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