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위축으로 소비지출 중 교육비 마저 줄이는 가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 융합형 교육용 태블릿PC 3종을 출시하고, 단독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옥션은 중학생을 타깃으로 온라인 강좌를 탑재한 'T Smart learning T9'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론칭했다. SKT에서 제공하는 'T smart learning'의 주력 콘텐츠를 기본으로 한 보급용 교육 태블릿PC로, 오는 18일부터 '기본 패키지'와 '플러스 패키지' 2종을 각각 정상가 대비 36%, 30% 할인된 15만9000원, 18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 패키지의 경우 '청담500' 영어학습 콘텐츠와 '와이(Why) 사이언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플러스 패키지는 기본 패키지에 '랭귀지큐브'의 영어, 일어, 중국어 학습 콘텐츠(1년간 수강)를 추가로 제공한다. 화면은 8.9인치이며, 메모리 16GB, RAM 512MB, GPS, 블루투스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옥션 컴퓨터팀 문영구 팀장은 "그동안 디지털기기 시장에서 사양 및 가격 경쟁이 치열했다면 앞으로는 탑재 콘텐츠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요소로 예상된다"며 "고물가와 맞물려 교육비마저 줄이고 있는 현실이라 이번 특가 상품이 신학기를 맞은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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