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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마공원 입장객 약 58만 명으로 사직구장의 75% 육박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8-02 10:58


KRA 부경경마공원이 2012년도 상반기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도 6월까지 부경경마공원에서 개최된 경마일수는 총 47일이었고, 입장인원은 약 58만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중 부경경마공원 자체 마권매출액은 약 1650억원이었다. 부경에서 시행하는 경주에 서울 등 타 지역의 발매금액까지 합한 매출액은 약 1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경경마공원의 입장인원은 사직구장(77만명)의 약 75%수준으로 나타나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이 야구에 이어 경마공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마공원측은 "지난 2005년도 개장 후 입장인원은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가족단위 놀이시설로 입소문 나기시작하면서 경마공원 입장객이 가파른 상승세인 만큼 조만간 사직구장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입장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입장인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 58만명이 들어 작년 입장인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부경경마공원, 야간경마축제에 노브레인과 박상철 뜬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대형가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부경경마공원은 2012년 야간경마를 맞아 오는 12일 인기 락 밴드인 '노브레인'을 초청해 경마공원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브레인은 대표곡 '넌 내게 반했어', '여름' 등 약 30분에 걸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야간경마 마지막 날인 19일은 트로트가수 박상철이 부경경마공원 야간경마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상철은 대표곡 '무조건'과 '황진이' 등을 앞세워 약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부경경마공원 서비스팀 관계자는 "해마다 야간경마기간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경마공원이 자체 보유한 체험-놀이시설 외 조명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들로 구성돼 있어 여느 야간경마축제보다 방문객들이 많다"면서 "특히 8월 12일과 19일에는 인기가수들을 초청한 만큼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경경마공원 7월 20일(금) 삼복승 약 5,000배 올해 최고배당률 나와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지난달 20일 금요경마 제9경주에서 단승식과 쌍승식을 제외한 모든 승식에서 올해 최고배당률이 경신됐다.

고배당의 주인공은 문중원 기수가 기승했던 '주피터'(거, 5세, 유충열 조교사)로, 복승식과 연승식, 복연승과 삼복승식에서 올해 최고배당률을 기록했다. '주피터'는 당초 비인기마로 분류된 마필이다. 연승식 배당률은 무려 34.8배로, 출전한 14두 마필가운데 가장 배당률이 높았다. 단승식 배당은 무려 162.1배에 달할 정도였다. 하지만 '주피터'는 출발 직후 가장 하위권에서 경주를 시작하고도 차분히 순위를 끌어올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고배당을 완성시켰다. 최종 확정배당률은 단승식이 16.9배, 복승식이 1057.1배, 삼복승식은 무려 4894.4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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