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기부 캠페인 전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3-02 18:33


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과 함께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eBook 판매금액의 일부를 모아 책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손 안에 작은 도서관 'KYOBO eReader'를 기증하는 'eBook으로 만든 사랑이 작은 도서관을 짓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행사 페이지 내 '착한 eBook'을 구매하면 도서 구매 금액의 20%를 저소득가정아동에게 기부하는 '착한 소비' 문화의 일환이다. '착한 eBook'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캠페인은 3월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11만종의 eBook을 볼 수 있는 KYOBO eReader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KYOBO eReader는 어린이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독서 교육 및 습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음과 모음, 웅진, 밝은 세상, 비전코리아 등 8곳의 출판사에서 각각 10권의 도서를 후원 받아 '착한eBook'을 선정하였다. '착한 eBook'에는 <박경철의 자기혁명>, <다시 공부하고 싶은 나이, 서른>, <파리 5구의 여인> 등이 포함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독서의 해를 맞아 개인의 독서는 물론 사회 전체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교보문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객이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기획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책을 읽고 싶어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고민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문고는 'eBook으로 만든 사랑이 작은 도서관을 짓습니다' 캠페인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착한 eBook' 전권에 대해 10%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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