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의 '베피야 부탁해' 프로그램 화제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블랙스미스 모델 '박유천 씨'를 만나고 싶어하는 팬의 소원을 선정하고 성취를 도운 사연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베피야 부탁해' 는 캐릭터 베피와 청년 홍보대사들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카페베네의 연간 캠페인이다.
경상남도 울산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박유천의 연기를 보며 팬이 됐고, 직접 그를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다. 우연히 카페베네의 '베피야 부탁해'를 알게됐고 소망을 전해왔다. '베피야 부탁해' 팀은 블랙스미스의 전속 모델인 박유천 씨의 팬 사인회를 앞두고 만남의 자리를 마련, 꿈을 현실로 바꿔 놓았다. 성공적인 만남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했다.
지난달 25일 블랙스미스는 분당 서현역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박유천 씨와 만나게 하기 위해 '특급작전'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이 울산에 도착, '베피야 부탁해' 에 선정된 이모씨와 그의 가족과 함께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 서울역에 도착한 일행들은 대기하던 '베피 버스' 이동하여 블랙스미스 분당 서현역점에 도착했다. 팬 사인회 현장에서 박유천 씨와 만난 이모 씨는 그의 사인도 받고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으며 블랙스미스 제공으로 가족과 특별한 식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모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가족 모두 평생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며 "블랙스미스와 카페베네가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다가온다" 는 소감을 전했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점차 고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늘려갈 예정이다. 맛과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방안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블랙스미스로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