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장애인 가족에게 생계용 트럭을 기증했다. 공단은 지난 16일 공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리스타트 장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3급 표모씨 가족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생업용 트럭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표씨 가족은 지난 여름 폭우 피해로 유일한 생계수단이던 중고트럭을 폐차하면서 생활고를 겪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전희재 본부장은 이날 장한평 자동차 중고시장에서 1톤 트럭을 구입해 경기도 광주에 사는 표씨 가족을 찾아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ReSTART 프로젝트'를 기획해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2011년)는 이 프로젝트의 재원으로 5억원을 출연했다. 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저소득층 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등 4가지 분야로 수혜 대상을 나눠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직접 트럭을 운전하는 경륜경정사업본부 전희재 본부장
|
KSPO 희망길벗 UCC 공모전, 박태훈의 '배정남' 최우수상 선정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건전레저문화 UCC 공모전에서 박태훈씨(28) 작품 '베정남'(베팅요령을 정해주는 남자)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최근 공중파 개그프로그램의 애정남이라는 코너를 패러디해 '건전레저'와 '즐겁게 경륜 경정을 즐기는 방법'을 웃음 코드로 풀어냈다고 성명했다.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경정을 건전레저로 정착시키기 위해 UCC(동영상이나 애니매이션)를 공모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42점이 응모된 가운데 지난 16일 전문가 심사에서 최우수상 등 수상작 여섯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작 '배정남'은 우승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는다. 작품들은 광명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 18개 스피존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선보인다.
|